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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 +3.1%, 예상 상회…금리 인하 시점 6월 후퇴(종합)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초점   출처:종합  查看:  评论:0
内容摘要: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의 한 슈퍼마켓에 상품이 진열돼 있다. 23.02.13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에서 소비

미국 CPI +3.1%, 예상 상회…금리 인하 시점 6월 후퇴(종합)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의 한 슈퍼마켓에 상품이 진열돼 있다. 23.02.13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에서 소비자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면서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5월에서 6월로 더 늦춰졌다.
미국 CPI +3.1%, 예상 상회…금리 인하 시점 6월 후퇴(종합)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 통계국(BLS)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12월(+3.4%)보다 높았다.
미국 CPI +3.1%, 예상 상회…금리 인하 시점 6월 후퇴(종합)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근원, 기저) 인플레이션도 3.9%를 기록해 예상(+3.7%)을 상회했다. 12월 수치(+3.9%)와 비교해서는 변화가 없었다.
미국 CPI +3.1%, 예상 상회…금리 인하 시점 6월 후퇴(종합)
하면 헤드라인은 0.3%, 핵심은 0.4%로 예상(0.2%, 0.3%)을 모두 상회했다.
서비스에 포함되는 주거비(+6%)와 의료비(+3%) 상승으로 예상보다 많이 올랐다. 특히 주거비가 전체 상승률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BLS는 데이터에서 계절적 변동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모델인 계절적 요인을 업데이트했다.
주택 비중은 상승하고 신차 및 중고차 비중은 하락한 새로운 가중치가 1월 CPI 데이터를 계산하는 데 사용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게 나와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금리인하가 5월보다 6월로 더 미뤄질 수 있다. 1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게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됐다.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번 CPI 보고서 이후 선물시장에서 금리인하 확률은 5월 40%, 6월 75% 수준으로 가격에 반영됐다.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하고 서비스 인플레이션도 상승하고 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다며 인플레이션이 목표 2%로 내려간다는 데이터를 원한다고 확인한 바 있다.
또 홍해 운송 차질과 파나마 운하의 가뭄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 등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나 올해 임대료 상승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전히 상당히 우호적이라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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