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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상당히 긴박하다"...강펀치 맞은 日의 딜레마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여가   출처:초점  查看:  评论:0
内容摘要: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자 일본 엔화 가치가 다시금 뚝 떨어졌습니다.달러당 150엔을 돌파해 한때 150.88엔까지 갔는데, 지난해 11월에 고점을 찍은 이후 석 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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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자 일본 엔화 가치가 다시금 뚝 떨어졌습니다.달러당 150엔을 돌파해 한때 150.88엔까지 갔는데, 지난해 11월에 고점을 찍은 이후 석 달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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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엔화 가치가 주요 10개 통화 가운데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도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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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3%를 유지했다는 게 가장 큰 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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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급상승한 데다, 기준금리 인하 전망도 불투명해졌고요.
일본-미국 사이에 금리 차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까지 두드러지면서 엔화를 팔고, 달러는 사들이는 움직임이 확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달러/엔 환율 150엔.
일본 외환당국이 환율 방어를 위해, 시장에 개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표입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달러당 엔화 환율이 152엔까지 치솟았을 때, 당시 일본 정부는 이례적으로 3차례에 걸쳐 시장 개입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CPI 발표 이후, "상당히 급속하다. 경제에 악영향이 있다"라며, "강한 긴박감으로 환율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환율이 향후 더 높아질 경우, 실제 통화정책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역대급 엔저'가 일본 수출기업엔 일종의 호재로 작용하게 되는 만큼, 우리 수출에는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전자제품과 자동차를 비롯해 일본과 경합을 벌이는 부문에서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으로 향하는 국내 관광객도 늘어나는 등 이미 여행수지에는 악영향을 미치고 있죠.
이런 이유로 이 달러/엔 환율 흐름, 당분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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